| 작가명 | 윤지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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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명 | Mental Tempo02 |
| 제작연도 | 2018 |
| 재료 | 가죽에 콩테, 아크릴 |
| 규격 | 29.7×42 |
| 부문 | 드로잉 |
| 관리번호 | 3-ND0167 |
| 내용 | 가죽은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재료이지만 내가 저녁으로 먹은 소고기는 그저 집 앞 슈퍼마켓에서 값싸게 살 수 있는 저녁거리라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놀랐다. 살과 살갗으로서 하나의 덩어리였을 이 둘은 어쩌다가 서로 다른 모습으로 그리고 서로 다른 가치로 나에게 왔을까. 우리는 무슨 권리로 이 둘을 나누었을까. 이 작품은 이토록 멀어져 버린 가죽과 고기의 경계에 대한 드로잉이다. 하나의 덩어리였던 가죽과 고기가 멀어지듯 우리 역시 그들과 너무나 멀어져 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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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아_mental tempo02_Conte crayon and acrylic on leather_42x29.7cm_201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