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장품 > 뉴 드로잉 프로젝트 > 3회 상세보기 - 작가명, 작품명, 제작연도, 재료, 규격, 부문, 관리번호, 내용, 파일 제공
작가명 최서희
작품명 삼일대로464
제작연도 2017
재료 자작나무 합판에 펜
규격 40×40
부문 드로잉
관리번호 3-ND0185
내용 우리는 바닥, 천장, 벽으로 이루어진 컨테이너 속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각각의 컨테이너는 기억과 흔적을 축적하며 낡아간다. 오래된 노래를 들으며 그 노래가 유행하던 시기의 기억이 되살아나듯 오래된 장소 또한 내재되어 있던 것들을 표면 위로 들춰낼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다. 그리다 지우고 덧그리는 과정을 되풀이하여 완성되는 소묘작품처럼 도시의 공간도 여러 겹의 레이어를 쌓아가며 변화해가고 있다. 비교적 아래 층위에 있던 내면의 기억이 현재의 물리적인 공간과 연결되는 지점에서 과거, 현재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차원의 양명성(익숙하면서도 낯선)을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64의 운현궁과 운현궁 양관.
파일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