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명 | 황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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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명 | 용감한 벌레 |
| 제작연도 | 2017 |
| 재료 | Muk, Color on paper |
| 규격 | 29.5×21 |
| 부문 | 드로잉 |
| 관리번호 | 3-ND0189 |
| 내용 | 개인의 역사 또는 사회에는 부정하고 싶은 사건들이 끊임없이 발생한다. 부끄러워 숨기고 싶거나 괴로워 잊고 싶어서, 또는 감각적으로 불쾌하다는 이유로 많은 것들이 가려져 있다. 그것들이 가려져 있다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외면하려 노력해 봐도 일어난 일이 사라지지 않는다. 물론 그것들을 바라보는 것은 힘든 일이 되겠지만 우리는 그것들을 인정해야 한다. 용감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그 자리를 지키는 벌레들을 바라봐야 한다. 부정하고 싶은 과거와 현재가 떠올랐을 때, 불합리 속에 스스로를 숨기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특별하지 않게 옆을 지나갈 때, 그 벌레들이 자취를 감추기 전에 그들을 그 자리에 붙박고 그것들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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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민, 용감한 벌레, muk and color on paper, 29.5×21.0cm, 2017.jpg- 이전글 천장에 들어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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