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장품 > 뉴 드로잉 프로젝트 > 2회 상세보기 - 작가명, 작품명, 제작연도, 재료, 규격, 부문, 관리번호, 내용, 파일 제공
작가명 김은정
작품명 새가 바라본 창경궁(Ⅱ)
제작연도 2016
재료 비단에 먹
규격 45×35
부문 드로잉
관리번호 3-ND0103
내용 동궐도를 모사하던 중 선 작업에 흥미를 느껴 선만을 이용한 드로잉이 하고 싶었다고 한다. 일정한 굵기의 선으로 건물을 그리는 화법을 '계화(界畵)'라고 한다. 동궐도를 그리기 위해서는 이 기법의 숙달이 우선시 된다. 작가는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 하나를 그을 때마다 숨을 잠시 참는다. 숨을 참고 참다 보면 어느새 비단 위에는 먹 선이 가득 채워진다. 때문에 동궐도의 선은 숱한 작가의 인내의 시간들이다. 동궐도는 조감도 형식으로 그려진 조선후기 궁궐 그림이다. 조감도란 '새가 하늘에서 내려다보듯 땅의 기복을 표현한 지도 또는 그림'이란 뜻을 지닌다. 제목 속의 새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자 곧 역사를 잊고 살아가는 우리이다.
파일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