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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일 200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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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월 16일(木) 이문원 교수님의 기초재배학과 숯부작 실습
작성자 이민수
내용

이문원 교수님의 기초재배학 강의시간....

지난 시간 복습에 이어 새싹 채소, 요즘 뜨고 있는 베이비 새싹 채소, 펠렛 상추 종자 재배에 관하여 강의를 듣고 풍란을 이용한 숯부작 실습시간, 염불에는 관심없고 잿밥에만 관심이 있었던 시간 같았다. 언제나 실습시간은 흥미진진 하다. 오늘도 새로운 식물 가족 한보따리 안고 룰루랄라......다음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자기 능력에 맞게 농업정보학(컴퓨터 활용)을 배우는 시간, 포토샵을 열심히 배워야지! 배워서 남주나?.....ㅎㅎ

 

 

 

 

 

 

 

 

 

 

 

 

 

 

 

 

 

 

내 책상 위에 자리한 모둠 수경식물과 풍란을 이용한 숯부작 


부작(附作)이란?
옛날 시인(詩人)이나 묵객(墨客) 또는 선비들이 난( )을 가까이 했던 것은 난이 주는 외형적인 이익이나 명예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니고 배양(培養)을 통한 내면적인 자기 수양, 인격도야의 도구로써 좋은 점이 있고 특히 난향(蘭香)은 국향이라 하여 향기를 높이 쳤고 나무가 아니면서도 사철 푸른 잎의 자태 역시 자연 그대로의 수려함을 지니고 있어서 난을 가까이 하였던 것으로 풍난(風 )을 돌이나 나무 이외에도 숯, 나무껍질, 조선기와, 적벽돌, 옹기조각, 토분, 그릇, 맷돌등 여러 종류에 부착하여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종래의 석부작(石附作)이나 목부작(木附作), 와부작(瓦附作)에서 온 말로 전통적인 의미로는 숯에 난초를 붙인 조형물을 의미하며 종래의 개념을 놓고 보면 주안점이 난( )이어야 함에는 이견 이 없으나 숯의 쓰임새가 매우 다양하고 그 효능이 워낙 탁월하여 최근에는 난 보다는 숯에 비중을 더많이 두고 있으며 실제로 숯만으로 제작되는 숯부작도 있고 난을 제거해도 얼마든지 공예품 장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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