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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자유게시판


작성일 200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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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월 31일(木)...이상덕 교수님의 분재와 철골소심 난 실습
작성자 이민수
내용

난초가 왜 꽃을 피냐면 물을 작게 주고 말리니 난이 살려 발버둥을 치다 꽃을 피운다는 것이다. 즉 살 수 있는 최소 조건만 부여할 때 고고하게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는 것이다.

부활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반면 물을 자주 많이 주면 뿌리가 썩어 버린다고 했다. 나무는 수명이 길게는 5~6백년도 된다고 하며 그런데 분재를 하면 1000년도 간다고 한다. 이렇게 더 길게 연장할 수 있는 이유는 분재를 하면 잔뿌리, 곁가지등을 제거해 버림으로 뿌리끼리 뒤엉키거나 영양 수분을 무성한 가지에 뺏김으로 오는 생명의 단축, 낭비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어느덧 가정원예과 1년 과정중 반이 지났다. 나는 식물 공부하면서 또 다른 삶의 깊은 의미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가진것 없는 사람일지라도 나보다 더 없는 사람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베풀수 있다면 참 아름다운 세상이 될거라고 생각해 보았다. 

예쁜꽃을 바라 보는 사람들의 마음은 여유와 낭만을 가져다 주어 옆에 있는 사람까지도 즐겁게 해 주는 것 처럼....

다육식물의 대가이신 이상덕 교수님...

8월 6일 경북 울진 친환경 EXPO 현장학습을 떠나기 위해 세부사항을 조율중인 안광용 과대표님..

 저희들을 위해 몰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BIO 농업대학 정석순 인력육성팀장님


● 철골소심
어느 정도 추위에 강하므로 방안이나 온상등에서 월동이 가능하고 동양란의 생육 적온은 23~24℃이며 겨울철에는 5℃ 이상 여름철에는 30℃ 이상의 고온 관리 통풍 잘되고 햇빛은 직사광선이 아닌 반그늘에서 덥지 않게 해주고 겨울엔 15℃ 이하로 안떨어 지게 한다.

물은 해가 있을때 주면 물방울의 돋보기 역활로 인해 타들어 갈 수도 있으므로 여름에는 더 조심하며 또 잎 골에 물이 고이면 잎이 썩기도 하므로 조심한다. 여름엔 2~5일 사이에 물 흠뻑 주고 겨울엔 15일 정도에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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