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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자유게시판


작성일 200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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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꽃중의 꽃..(벼꽃)
작성자 농업진흥과
내용

농촌진흥청 주부블로그 기자단(권임이님)의 기고를 옮겼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게 어김없이 가을이 우리들 곁으로 다가오고 있네요.

그래도 한낮엔 일하기가 더운지라 그냥 보기만 해도 배부른 벼논을 보고 있었죠.
자세히보니 눈꼽같은 꽃들이 조롱조롱 메달려 있네요.

들리시나요 사르락사르락 벼꽃이 피는소리..
보이시나요 구수한 낱알들이 영글어 가는 모습..

어릴적 어머니께서 그러셨죠
꽃중의 꽃 이꽃이 많이 피어야 울님(집에서 부르는 내이름)이 배부르다고~

지금은 시절이 좋아 배고픈 사람 없지만..
우리 어릴적엔 자식들 배불리 먹이는것도 하나의 바램이었을테죠.

평생 농사일 하시는 부모님 곁에서 자란 나..
커가는 벼들을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권 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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