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는 밤낮의 온도차가 크기 때문에 애호박 과육이 단단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인큐베이터 봉지에 넣어 재배하기 때문에 과육에 상처가 없고 상품성이 좋으며, 저장도 오래할 수 있어 단박에 명품으로 도약할 수 있었지요.”
경기 양주 은현농협(조합장 이진회) 애호박공선출하회(이하 애호박공선회) 박순용 회장의 자랑처럼 애호박이 요즘 양주시를 대표하는 특산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양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어하둥둥 애호박〉으로 포장돼 날마다 도매시장 최고값을 경신하고 있는 것.
이 지역 애호박 재배면적은 12만5,000여㎡(약 3만8,000평)로 ‘저농약’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남은우 은현농협 상임이사는 “18명의 회원들이 모두 친환경 인증을 받은데다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전국 최고의 공선회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한다. 주요 출하처는 서울 가락공판장과 서부청과, 이마트 등이다.
조합 공동선별장에서는 요즘 하루 8㎏들이 애호박 1,600상자가 출하되고 있다. 2.5t트럭 3대가 매일 출하처를 향해 출발한다. 박공선회장은 “앞으로 애호박 가격을 완충시켜 줄 저온저장고를 갖추고, ‘인큐봉지’ 구입에 드는 농가 부담을 덜어 줄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망했다.
이진회 조합장은 “올해는 특히 ‘은현농협 경제사업 재도약의 해’를 맞아 10월이면 정부지원을 얻어 자동화 장치를 갖춘 공동선별장을 현재의 두배 크기인 364㎡(110평)로 늘릴 계획”이라며 “여기에다 자동포장시설을 갖추면 양주 애호박이 전국브랜드로 나아가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민신문에서 발췌>
작성일 2010.09.03
제목 | 바이오대학 4기 애호박 공선회 박순용 회장께서 농민신문에 실렸습니다. 많이 축하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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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민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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