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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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라운드테이블: 1970-80년대 한국 구상조각」
작성자 관리자
내용 ○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은 오는 2023년 10월 21일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라운드테이블: 1970-80년대 한국 구상조각’을 개최한다.

○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1970-80년대 한국 구상조각에 주목하고, 당대 구상조각의 형성과 미술계 상황을 청취하는 자리로서 마련되었다.

○ 조각가 백현옥, 이정자, 고정수가 패널로 참여하며, 미술사학자 김이순이 좌장을 맡는다. 일반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자유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 세 명의 원로 구상조각가들은 1970-80년대 조각계 주요 사건과 그에 대한 영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1970년대 한국구상조각회 창립을 비롯하여 1980년대 한국조각가협회, 서울조각회 등의 창립과 활발한 해외 교류전의 시작 등 여러 사건과 그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함께 교류했던 동료 작가들에 대한 기억을 나누며 당대 조각계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 특히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그동안 활발히 연구되지 않았던 한국 구상조각의 시대적 의의에 대해 다각화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침으로써 한국 구상조각의 독자성을 다시금 새롭게 되새겨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라운드테이블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 미술관 홈페이지 및 전화 신청을 통한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미술과 조각에 관심 있는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 이계영 양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민복진과 동시대에 활동하며 생전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작가들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한국 구상조각뿐 아니라 민복진의 생애도 함께 되짚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구상조각 연구에 활기를 불어넣음과 동시에 민복진의 삶이 더 밀도 있게 기록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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