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 합성수지 원형(모정, 1982)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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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 원형(모정, 1982)

  • 관리번호 SC-m0109
  • 작품명 합성수지 원형(모정, 1982)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연도미상
  • 재료 합성수지
  • 규격 78x23x15cm

작품설명

<모정>(1982)는 아이를 품에 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아이는 고개를 들고 어머니는 고개를 비틀어 시선은 서로를 향하고 있으며, 서로의 팔 부분은 형태적으로 이어져 반원형을 이루고 있다. 하체 부분은 상체에 비해 각진 형상을 취하고 있으며 한쪽 다리에 살짝 각도를 주어 안정적인 자세의 입상(立像)이다. 두 인물의 형태는 서로 융합되어 하나의 덩어리로 귀결되는데, 종아리 사이에 뚫린 공간을 두어 변주를 주고 있다. 각 대상은 최대한 단순화되어 나타나는데 이는 민복진의 작업 전반에서 볼 수 있는 양상이다. 1960년대 이후로 한국 조각계에서 추상조각이 점차 확산되어 가던 시류 속에서 사실적인 조각만을 고집하지 않고 추상을 절충한 양식을 확립해왔음을 알 수 있다. 민복진의 작품세계는 휴머니즘에 근거하여 정감이 넘치는 인간상으로 설명되는데, 특히 ‘모자’는 그의 작업 전반에서 주로 발견할 수 있는 주제이다. 1982년에 홍대리석으로 제작된 <모정>에 대한 합성수지 원형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