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1972)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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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1972) 이미지2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1972) 이미지3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1972) 이미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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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 원형(모자상, 1972)

  • 관리번호 SC-m0162
  • 작품명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1972)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1994년 이전
  • 재료 합성수지
  • 규격 220x40x79cm
  • 오디오 도슨트
    (가이드)

작품설명

민복진의 1972년 작품 <모자상>의 원형으로 제작되었다. 원형의 크기로 보아 외부 조형물로 제작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모자상>은 어머니가 다리를 벌리고 두 팔로 아이를 잡고 있는 형상으로 구성되었다. 아이는 어머니 팔에 의지한 채 다리 사이를 통과해 뒤로 기울어져 있다. 안정적인 어머니의 형태와 다르게 아이는 장난스러운 움직임으로 조각의 긴장감을 주며 천진무구함을 드러내고 있다. 두 인체는 다른 방향으로 서 있지만, 어머니의 손과 아이의 손이 이어져 있으며, 측면으로 보이는 아이의 손과 상체가 면으로 늘어나 어머니의 다리와 연결되어 있다. 팽창된 면은 어머니 다리에서 아이의 몸통으로 이어진다. 끈끈하게 연결된 인체는 모자의 교감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주고 있다. 교차되는 모자의 인체로 인해 다양한 시선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같은 구성의 작은 동 작품이 1982년 금성출판사에서 출판한 『민복진』에 <모자상>(1970)으로 소개되었으며, 1977년 신문기사에 목우회 회원전에 출품된 작품으로 이미지가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