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 합성수지 원형(아기와 엄마, 1972) 이미지1
  • 합성수지 원형(아기와 엄마, 1972) 이미지1
  • 합성수지 원형(아기와 엄마, 1972) 이미지2
  • 합성수지 원형(아기와 엄마, 1972) 이미지3
  • 합성수지 원형(아기와 엄마, 1972) 이미지4
  • 합성수지 원형(아기와 엄마, 1972) 이미지5
  • 합성수지 원형(아기와 엄마, 1972) 이미지1
  • 합성수지 원형(아기와 엄마, 1972) 이미지1
  • 합성수지 원형(아기와 엄마, 1972) 이미지2
  • 합성수지 원형(아기와 엄마, 1972) 이미지3
  • 합성수지 원형(아기와 엄마, 1972) 이미지4
  • 합성수지 원형(아기와 엄마, 1972) 이미지5

합성수지 원형(아기와 엄마, 1972)

  • 관리번호 SC-m0137
  • 작품명 합성수지 원형(아기와 엄마, 1972)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1994년 이전
  • 재료 합성수지
  • 규격 78x25x20cm
  • 오디오 도슨트
    (가이드)

작품설명

<아기와 엄마>(1994년 이전)는 어머니가 아이를 품에 안고 서 있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어머니의 두상부터 어깨, 팔까지 하나의 곡선으로 이어져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자아내고 있다. 어머니는 한쪽 무릎을 약간 구부리고 서 있어 안정적인 자세를 취한다. 어머니의 구부러진 무릎이 한쪽의 무게중심을 형성하는 동시에 품에 안긴 아이는 반대 방향에 위치해 전체적인 구도상의 안정감을 만들어 낸다. 두 인물이지만 형태적 구분은 무의미한 듯 하나의 덩어리로 귀결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어머니의 두 다리 사이 뚫린 공간을 생성하여 형태적 변주를 주고 있다. ‘아이와 엄마’는 민복진이 오랜 시간 작품에 가져오고 있는 주제이다. 민복진의 작품세계는 휴머니즘에 근거하여 정감이 넘치는 인간상으로 설명되는데, 작품에서 주로 두 명 이상의 대상이 서로 융합된 형태로 보이는 것이 이러한 느낌을 배가시킨다. 이 작품에서는 서로를 향하는 시선 처리와 두 인물이 전체 속에서 균형감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에서 두 인물의 애정을 짐작할 수 있다.